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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대 한인축제 찾은 오영훈 "제주 청정이미지 앞세워 미국 공략"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2023-10-14 15:11 송고
오영훈 지사가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 ‘2023년 제50회 LA한인축제’ 개막식에서 축사하고 있다.(제주도 제공)
오영훈 지사가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 ‘2023년 제50회 LA한인축제’ 개막식에서 축사하고 있다.(제주도 제공)

제주도는 12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 ‘2023년 제50회 LA한인축제’에 참가해 제주 상품의 매력을 알리고, 재미 교포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LA한인축제는 미국 한인사회 최대 축제로, 올해도 퍼레이드와 문화공연, 대한민국 지방정부와 기업 홍보관, 먹거리 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개막식 축사를 통해 “제주는 한인들이 밀집해 있는 서부지역을 교두보 삼아 미국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청정환경에서 생산된 1차 농·수산물은 물론 소주 등 공산품까지 우수한 품질과 청정이미지를 앞세워 미국 소비자들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미국 방문 기간 구글과 인재 양성 협약을 체결하고 조비 에비에이션, 오버에어와는 UAM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며 “제주와 미국, 한미 관계의 발전을 위한 한인사회의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이날 축제 참석에 앞서 LA와 오렌지카운티 지역에 한국어로 방송되는 우리방송과 특집 대담을 진행했다. 오 지사는 대담을 통해 UAM, 민간 우주산업, 그린수소, 바이오 등 미래산업을 육성하며 대한민국 번영을 이끌고 있는 제주의 달라진 위상을 홍보했다.
오 지사는 출장 기간 윤상수 주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와 간담회 개최, 구글 클라우드·조비 에비에이션·오버에어·풀러턴시와 협약 체결, 세계한인비지니스대회 참가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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