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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미확인 국제우편물 우편·특송화물 통관 강화

우정사업본부 등 유관기관과 협력 유사 화물 통관보류
스캠화물은 우정사업본부·특송업체와 협력해 반송 조치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2023-07-22 17:46 송고
사진은 인천 지역 곳곳에서 발견된 테러 의심 우편물(인천소방본부 제공)
사진은 인천 지역 곳곳에서 발견된 테러 의심 우편물(인천소방본부 제공)

최근 국내에서 신고되고 있는 ‘미확인 국제우편물’과 관련, 관세청이 21일부터 우정사업본부, 특송업체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하에 국제우편물, 특송물품에 대한 긴급 통관강화 조치를 시행 중이다.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종전의 ‘미확인 국제우편물’과 발송정보(해외 발신자, 발송지)가 동일ㆍ유사한 우편물에 대해 즉시 통관보류 조치를 취했다.
우정사업본부·경찰 등으로부터 ‘미확인 국제우편물’ 정보가 추가 입수되는대로 동일한 조치를 취해 나가고 있다.

이번 ‘미확인 국제우편물’이 해외 판매자가 판매실적을 부풀리려는 목적으로 상품 가치나 내용물이 없는 우편물ㆍ특송화물을 ‘국내 불특정 주소’에 무작위로 발송하는 ‘스캠화물’과 유사한 형태로 반입된 점을 고려, 세관검사에서 스캠화물로 확인되는 경우 즉시 통관을 보류하고 우정사업본부, 특송업체와 협력하에 해외 반송 조치하고 있다.

스캠화물은 세관의 X-ray검색에서 내용물이 없거나 무가치한 물품으로 판단되는 것을 말한다.  
관세청 관계자는 "본인이 주문하지 않았거나 관련성이 없는 곳에서 발송한 국제우편물·특송화물에 대해서는 개봉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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