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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3라운드 미션 마무리…터치드 압도적 1위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22-09-08 11:51 송고
엠넷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방송 화면 캡처
엠넷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방송 화면 캡처
7일 방송된 엠넷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8회에서는 Final 8 진출 팀이 확정됐다.

지난 방송에서 인생에 큰 영향을 준 인물에게 헌정하는 곡으로 무대를 꾸미는 3라운드 'A SONG DEDICATED TO' 미션이 진행됐다. 지난주 W24부터 터치드까지 각자 개성이 담긴 무대를 선보였고, 폭발적인 가창력과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팀 리더들의 극찬을 받은 터치드는 현장 관객 평가단 득표수 69점으로 최고점을 받았다.
이어서 무대에 오른 D82는 대한민국 밴드 신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아이콘 YB를 헌정 대상으로 선택했고, YB는 직접 영상 편지로 화답하며 D82에게 응원을 보냈다. 어릴 적 YB의 음악을 듣던 과거의 자신을 추억하고 오랜 시간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YB에 대한 존경을 담은 곡 'Fly Again'를 선보인 D82는 신나는 리듬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멤버 전원 해병대 출신인 오월오일은 이순신 장군을 존경하는 마음을 담은 곡 'Warrior'를 선보였다. 북을 활용한 무대 연출과 오월오일 특유의 분위기가 더해진 무대에 박수가 쏟아졌다. 팀 리더 윤상현은 "가장 신선한 해석이었다"고 칭찬했지만, 현장 평가단 투표수는 29점으로 최저점을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헤이맨은 데뷔 당시 파격적인 음악으로 억압과 사랑을 동시에 받은 한대수처럼 다양한 시도를 거듭하며 자신만의 길을 가겠다는 포부를 담은 곡 '행복의 나라로'를 준비했다. 강렬한 기억을 남긴 헤이맨은 관객들과 호흡하며 여유로운 무대를 완성했다.

현장 관객 평가단의 투표 결과 터치드가 압도적인 득표수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팀 리더들의 점수를 합산한 최종 결과가 공개됐다. 1위 터치드, 2위 유다빈밴드, 3위 PATZ, 4위 D82, 5위 W24, 6위 헤이맨, 7위 나상현씨밴드, 8위 오월오일, 9위 행로난 순이었다. 현장 관객 평가단 점수 7위에서 최종 3위로 오르는 반전을 낳은 PATZ는 보컬 서병수의 건강 악화로 인해 경연 중단을 결정, 아쉬움을 안겼다.
상위 6위 안에 들지 못한 나상현씨밴드와 오월오일, 행로난은 밴드 POOL의 SURL, 원위, 라쿠나와 함께 3라운드 미니 미션 '4 BARS CHALLENGE'를 진행했다. 준비시간 30분 안에 주어진 기타 리프 4마디를 활용한 자작곡으로 2분의 무대를 선보여야 하는 역대급 난이도에 밴드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미니 미션의 첫 시작을 연 원위는 서로를 바라보며 합을 맞춰나갔고, 경쾌한 리듬과 가사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미션 시작과 동시에 순조롭게 곡을 완성한 라쿠나는 즉흥곡이라는게 믿기지 않을 만큼 완벽한 멜로디와 고퀄리티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SURL은 리허설부터 완벽한 모습으로 기립박수를 받았고, "SURL이 보여준 무대 중에서 제일 좋았다"라는 팀 리더들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연습 시간 이후 급하게 곡을 바꾼 행로난은 애매하게 미션 리프를 활용해 팀 리더들의 의문을 낳았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인 나상현씨밴드는 여유 있는 모습으로 고뭘리티 무대를 완성했다. 팀 리더 고영배는 "이대로 음원이 되어도 손색없는 곡이라 놀랍다"고 평했다.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미션에 당황한 오월오일은 미션 리프를 활용하지 못한 채 무대를 마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3라운드 미니미션 결과 팀 리더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 원위, 행로난, 라쿠나는 탈락했고, 최종적으로 터치드, 유다빈밴드, D82, W24, 헤이맨, SURL, 나상현씨밴드, 오월오일이 Final 8에 진출하게 됐다. 다음 주 방송에서 파이널 라운드로 가기 위한 일대일 데스매치가 펼쳐지는 가운데 Fianl 8 미션을 통해 모두를 놀라게 할 역대급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40분에 방송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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