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밀리언셀러" 에이티즈, 18만 글로벌 팬들 기 받고 출격 (종합) [N현장]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22-07-28 17:02 송고

그룹 에이티즈(ATEEZ) 성화(왼쪽부터)와 우영, 윤호, 종호, 홍중, 여상이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가진 새 앨범 'THE WORLLD EP.1 MOVEMENT (더 월드 에피소드 1 : 무브먼트)' 발매 쇼케이스에서 신곡 타이틀 곡 '게릴라'를 선보이고 있다. 2022.7.2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 윤호(왼쪽부터), 성화, 산, 여상, 홍중, 우영, 종호, 민기가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가진 새 앨범 'THE WORLLD EP.1 MOVEMENT (더 월드 에피소드 1 : 무브먼트)'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7.2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그룹 에이티즈가 새로운 세계관으로 출격한다. 상반기 월드투어로 총 18만명의 팬들을 만나고 온 만큼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무대로 우리를 설명하고 싶다"는 에이티즈다.

에이티즈는 28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신보 '더 월드 에피소드 1 : 무브먼트'(THE WORLD EP.1 : MOVEMENT)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에이티즈는 취재진에 인사를 건넨 후 "정말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라며 "올해 첫 앨범이자 새로운 시리즈의 시작인만큼 설레고 떨리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들의 성장하는 모습을 담았다"고 덧붙였다.

'더 월드 에피소드 1 : 무브먼트'는 새로운 세상 속 자유를 향해 돌진하는 에이티즈의 서사를 보여준다. 이번 앨범에는 파워풀한 비트 속 고조되어 가는 리듬이 돋보이는 '섹터 1'(Sector 1), 가려졌던 눈을 서서히 뜨기 시작한 소년들이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느끼며 그 안에서의 혼란스러운 감정과 디스토피아를 표현한 EDM 장르의 '사이버펑크'(Cyberpunk), 에이티즈의 움직임을 세세히 묘사한 비트 체인지와 사이키델릭한 사운드가 특징인 타이틀곡 '게릴라'(Guerrilla), 힙합 트랙 위에 얹어진 웅장한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더 링'(The Ring), 물음표 가득한 의구심을 표현한 'WDIG (Where Do I Go)', 새로운 세상은 희망으로 가득 차길 바라는 마음으로 풀어낸 '뉴 월드'(New World)'까지 총 7곡이 수록되어 있다.

그룹 에이티즈(ATEEZ)가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가진 새 앨범 'THE WORLLD EP.1 MOVEMENT (더 월드 에피소드 1 : 무브먼트)' 발매 쇼케이스에서 신곡 타이틀 곡 '게릴라'를 선보이고 있다. 2022.7.2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민기는 이번 앨범에 대해 "새로운 시리즈의 포문을 여는 앨범이다"라며 "챗바퀴처럼 사는 사람들을 깨우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또 윤호는 "이번 더 월드 시리즈에서는 이 세상에 더 큰 움직임을 알리자는 의미를 담았다"며 "항해나 해적같은 콘셉트 적인 모습을 효과적으로 풀어낼 수 있는 앨범이다"라고 설명했다.

여상은 "지금까지 해보지 않았던 음악적 스타일에 도전했기 때문에 새로움의 연속이다"라며 "새로움을 마주했을 때 설레지 않나, 팬들도 우리를 그런 마음으로 맞아줬으면 한다"고 바랐다.

멤버들은 세계관이 구체화된 것에 대해 "우리가 해야하는 것들이나 보여드리는 것에 대한 제약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거기서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이 명확해진 것 같다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또 "표정 하나를 지을 때도 세계관을 생각하면서 표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이티즈는 이번 활동에서 비주얼적으로도 많은 변화를 줬다. 성화는 "옆 머리에 스크래치를 줬다"며 "홍중이가 반반 헤어스타일도 선보였다"고 밝혔다. 홍중은 "산이는 눈썹 스크래치도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앞서 에이티즈는 서울부터 시작해 미국 5개 도시와 유럽 5개국, 일본까지 약 18만 명의 팬들이 관람한 아레나급 월드 투어 '더 펠로우십 : 비기닝 오브 디 엔드'(THE FELLOWSHIP : BEGINNING OF THE END)를 성료 하며 더욱 깊어진 음악적 성장을 예고했던 바.

홍중은 "굉장히 오래 기다렸던 투어였다, 한번 연기를 했었기 때문에 감회가 남달랐다"며 "팬들과 다시 마주했을 때 데뷔했을 때 같은 떨림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자주 다양한 기회로 팬들을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종호는 "2년만에 투어를 다녀울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며 "눈앞에서 보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우리 노래를 한국어로 떼창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힘을 많이 받았고, 좋은 음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민기는 글로벌 팬들이 에이티즈에 열광하는 이유에 대한 물음에 "우리의 파워풀한 에너지를 팬들이 같이 느끼는 것 같다"고 답했다. 또 우영은 "8명의 팀워크를 많이 알아주는 것 같다"며 "무대 위와 아래의 모습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그 점도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이번 앨범은 예약판매가 시작되자마자 선주문량 110만 장을 돌파하며 에이티즈의 첫 '밀리언셀러'를 예고했다.

홍중은 이에 대해 "일단 정말 감사하고 놀랍다"며 "팬들이 계시기 때문에 이런 기쁜 소식을 컴백때마다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수치보다는 우리가 열심히 해서 보답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룹 에이티즈(ATEEZ) 종호가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가진 새 앨범 'THE WORLLD EP.1 MOVEMENT (더 월드 에피소드 1 : 무브먼트)'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7.2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 우영이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가진 새 앨범 'THE WORLLD EP.1 MOVEMENT (더 월드 에피소드 1 : 무브먼트)'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7.2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 민기가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가진 새 앨범 'THE WORLLD EP.1 MOVEMENT (더 월드 에피소드 1 : 무브먼트)'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7.2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 산이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가진 새 앨범 'THE WORLLD EP.1 MOVEMENT (더 월드 에피소드 1 : 무브먼트)'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7.2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 여상이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가진 새 앨범 'THE WORLLD EP.1 MOVEMENT (더 월드 에피소드 1 : 무브먼트)'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7.2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 윤호가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가진 새 앨범 'THE WORLLD EP.1 MOVEMENT (더 월드 에피소드 1 : 무브먼트)'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7.2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 성화가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가진 새 앨범 'THE WORLLD EP.1 MOVEMENT (더 월드 에피소드 1 : 무브먼트)'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7.2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 홍중이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가진 새 앨범 'THE WORLLD EP.1 MOVEMENT (더 월드 에피소드 1 : 무브먼트)'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7.2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산은 또 "첫 밀리언셀러라는 단어가 무거운만큼 더 잘해야한다는 생각이다"라며 "뒤쳐치는 일 없이 더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민기는 "다음 앨범이 나올 때 퀄리티적으로 발전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에이티즈만의 색깔이 구체화될 수 있기 때문에 더 우리 음악을 좋아해줄 것 같다"고 밝혔다.

에이티즈는 이번 앨범을 통해 얻고 싶은 것에 대해 "지난 앨범으로 빌보드200에 집입했는데 국내외 차트에서 좋은 기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여상은 "팬들과 대면으로 만날 기회가 많이 생길 것 같아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홍중은 "이번 앨범 프로모션을 길게 진행했는데, 이번 앨범 자체가 도전적이라고 생각하는데 무대로 우리를 설명하고 싶다"고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오는 29일 1시 발매.

hm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