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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디지털 전환' 범부처 사업…2022 예타 대상 선정

미래변화 대응 수자원 안정성확보 기술개발사업, 함께 예타 대상 선정
과기정통부,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 개최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2022-07-15 16:00 송고
[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

'노지농업 디지털 전환 기술개발사업'과 '미래변화 대응 수자원 안정성확보 기술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2022년 제5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22년 제2차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R&D 예타) 대상사업 선정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노지농업 디지털 전환 기술개발사업(농림축산식품부, 과기정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농촌진흥청)은 농업인구가 감소·고령화됨에 따라 심각해진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기후변화에 대비해 농업 생산규모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노지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데이터 구축 및 활용체계 확립, 영농 서비스 개발 및 현장 활용, 데이터 연동 스마트 농작업 시스템 등의 기술기반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 총 사업비는 4630억원 규모로 기획됐다.
아울러, 미래변화 대응 수자원 안정성확보 기술개발사업(환경부)은 수자원의 정확한 측정·예측 및 수요기반 균형공급, 시설 안전성 강화 등 수자원 안정성 확보를 위한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2540억원이다.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이번에 R&D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2개 사업은 수자원 확보 및 식량안보 위협 대응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있다"며 "기후·인구·산업구조 변화 등 직면한 사회문제를 기술개발을 통해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예타에서는 사업의 타당성을 과학기술적·정책적·경제적 관점에서 구체적이고 면밀하게 조사하여 그 시행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R&D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2개 사업에 대해 사업별로 조사수행기관(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을 선정할 계획이며, 조사수행기관은 자문위원회 구성 후 8월부터 내년 2월까지 조사를 진행한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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