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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 박서현 "아기 버리고 도망간 사람 아냐" 가정폭력 논란 해명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22-05-07 09:22 송고 | 2022-05-07 18:30 최종수정
MBN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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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에서 '하은이 엄마' 박서현이 가정 폭력 논란 후 그간의 사정과 속마음을 밝힌다. 그는 악플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과 딸을 향한 미안한 마음도 전한다. 

오는 8일 오후 9시20분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이하 '고딩엄빠') 10회에서는 박서현이 최근 불거진 가정 폭력 논란에 대해 남편 이택개에게 사과하는 한편, 잘못 알려진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용기를 내 스튜디오를 찾는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고딩엄빠'의 법률 자문인 이인철 변호사가 자리해, 박서현 이택개 부부의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상담해준다.
우선 박미선 하하 인교진 3MC는 전에 비해 핼쑥해진 박서현의 건강 상태를 묻는다. 박서현은 "괜찮다"는 말과 함께, "(부부 싸움) 그 뒤로 남편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러 글을 올리면서 오해가 생겼다"고 운을 뗀다. 이어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 오해를 풀고 싶어서 나왔다"며 "하은이가 상처받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출연하게 됐다"고 털어놓는다.

이택개의 폭로 후, 박서현은 수많은 악플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박서현은 "남편의 말만 듣고 욕하는 사람이 많았다"며 "전 아기를 버리고 도망간 사람이 아니다"고 묵묵히 밝힌다. 잠시 후 박서현은 하은이를 혼자 돌보고 있는 이택개의 근황을 영상으로 확인하다가, "내가 이런 짓만 안 했으면 하은이를 볼 수 있었을 텐데, 하은이에게 너무 미안하다"며 하염없이 눈물을 쏟는다.

박서현, 이택개 부부의 문제를 지켜본 이인철 변호사는 "이 사건이 결정적으로 커지게 된 건 SNS에 글이 올라갔기 때문"이라며 "부부간에 잘 해결될 수 있는 일을 주변 사람들이 알게 되면 쉽게 해결되지 않는다"고 아쉬워한다. 이어 박서현에게 악플에 대한 대처법을 알려주는 동시에, 이혼 전문 변호사로서 그동안 겪었던 사례에 기반해 두 부부를 위한 현실적인 조언을 해준다. 과연 박서현이 이택개와 만나 그간의 오해를 풀고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고딩엄빠'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4월 4주 차 '비드라마 TV 검색반응 TOP10'에서 8위에 올랐으며, '비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 TOP10'에서도 박서현, 김지우, 이택개, 이루시아가 2위부터 10위에 진입해 뜨거운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고딩엄빠' 10회는 이날 오후 9시20분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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