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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북한]'태양절' 축제 끝… 다시 '당 결정 관철' 독려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2022-04-19 10:24 송고
(평양 노동신문=뉴스1) = 19일자 노동신문 1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19일자 노동신문 1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이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4월15일) 제110주년 경축행사가 끝나자 다시 조선노동당 결정사항들의 관철·이행을 독려하고 나섰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1면 사설에서 "당 중앙의 혁명사상으로 전당과 온 사회를 일색화하기 위한 사상 공세를 강력히 전개하자"며 사상전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신문 1면엔 김덕훈 내각총리가 평양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주택) 건설현장과 남포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 현지 료해(파악)에 나서며 경제현장 시찰을 재개한 소식도 실렸다.

신문은 2면에선 어렵고 힘든 험지로 자원 진출한 청년들의 정신을 칭찬하는 내용의 기사를 게재했다. 신문에 따르면 작년 말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 이후 전국적으로 총 2670여명의 청년들이 탄원(자원) 진출했다.

신문 3면은 항일혁명 투사들의 정신을 본받아 사회주의 건설에 나설 것을 독려하고, 특히 3대혁명 소조원들에게 "불가능을 모르는 창조정신, 창조 본때를 지니고 이악하게 노력해 기술혁신의 돌파구를 열어나갈" 것을 주문했다.
4면에선 태양절 경축행사로 열린 제7차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의 폐막 소식을 전했다. 폐막식은 18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됐고, 축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단위들이 수상했다. 지난 8일부터 진행된 태양절 경축 만경대상 전국 무도 선수권대회도 폐막했다.

신문은 이번 태양절을 맞아 재중동포단체들이 경축 행사를 열고, 방글라데시·이집트를 비롯한 여러 나라 각계 인사들이 각국 주재 북한대표부를 축하 방문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신문 5면은 과학기술 중시 정책을 철저히 구현할 것과 각 분야 인재들의 역할을 높여 단위의 지속적 발전을 이룩할 것을 독려했다. 또 인재 육성을 위한 총화와 평가 사업을 실속 있게 할 것도 주문했다.

6면에선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강조했다. 신문은 특히 "착취와 억압을 받아보지 못하고 전쟁의 엄혹한 시련도 겪어보지 못한 새 세대들이 우리 혁명의 주력으로 등장한 오늘날 계급 교양을 강화하는 것은 더욱 절박한 문제"라며 청년층 대상 계급 교양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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