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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KTX-이음 정차역 유치 본격 추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2022-03-28 10:42 송고
현대로템이 제작한 KTX-이음. (현대로템 제공)© 뉴스1
현대로템이 제작한 KTX-이음. (현대로템 제공)© 뉴스1

부산 기장군이 'KTX-이음 정차역' 유치를 본격 추진한다. 군은 이를 위해 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KTX-이음 정차역 신설에 따른 정책효과와 경제성 분석을 통해 유치의 타당성을 확보하고, 추진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 청량리와 부산 부전역을 연결하는 KTX-이음 노선은 2024년 말 개통 예정이다. 현재는 서울 중앙선 노선을 따라 청량리와 안동까지 우선 운행 중이다. 앞으로 울산 태화강역, 부산 부전역 등 동해선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군은 KTX-이음 열차의 본 노선이 관내 정차하는 것을 목표로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군은 KTX-이음 열차가 정차하게 되면 군을 중심으로 도시철도·광역전철(동해선)·준고속철도(KTX 이음)가 하나로 연결돼 부산 도심에 대한 접근성 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전국적인 교통망 확보로 기장 지역 교통체계의 획기적인 개선이 이뤄지고, 도시철도 이용률과 수익성 증대로 ‘기장선’과 ‘노포정관선’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17만7000명 군민들의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기장선, 노포정관선과 함께 KTX-이음 정차역을 반드시 유치해 기장군의 KTX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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