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S&D © 뉴스1

자이에스앤디(자이S&D)가 1302억원 규모의 지식산업센터(천안자이타워)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에 지하 1층~지상 11층의 지식산업센터와 지상 12층의 라이브오피스 총 2개 동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전체 공사금액 중 자이에스앤디 도급분은 80%다.천안자이타워는 지하 1층에서 9층까지는 높은 층고에 물류 차량이 직접 이동할 수 있는 드라이브 인(Drive-in) 시스템을 적용해 물류 이동과 하역이 용이한 제조형 지식산업센터로 특화한다.

10~11층의 경우 테라스가 적용된 일반사무용 업무형(오피스) 지식산업센터로 구성된다. 별동인 라이브오피스의 경우 업무 및 휴식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자이에스앤디는 예상하고 있다.

자이에스앤디 관계자는 "이번 도급계약으로 주택사업부문의 수주 잔고가 1조2000억원을 넘어섰다"며 "주거 상품에서 지식산업센터 등 사업 다각화로 주택 사업 부문의 지속 성장에 균형감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자이에스앤디는 지난해 2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지식산업센터 '양평자이비즈타워'를 분양한 바 있다. 이는 자이에스앤디가 토지를 직접 매입해 분양에 성공한 사례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