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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웅천~소호 간 해양교량 공정률 92%…5월 임시 개통

길이 1154m, 왕복 4차선 도로…교통체증 해소 기대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2022-03-18 13:13 송고
권오봉 전남 여수시장이 17일 웅천~소호 간 해상교량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여수시 제공)2022.3.18/뉴스1
권오봉 전남 여수시장이 17일 웅천~소호 간 해상교량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여수시 제공)2022.3.18/뉴스1

전남 여수시 웅천~소호 간 해양교량이 5월 임시 개통한다.

18일 여수시에 따르면 해양교량 상판 일부구간(10m)과 도로 포장, 가로등 설치 등 일부 공정만 남겨둔 상태다. 공정률은 현재 92%다
다만 교량 상판 연결에는 절대 공기가 1개월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웅천~소호 간 해상교량은 사장교 220m와 PSC 거더교 330m로 이뤄져 있다.

여기에 진입도로 604m까지 더하면 총 길이 1154m로 웅천 예울마루와 소호 항호마을을 왕복 4차선으로 연결하게 된다.

시는 5월 임시 개통을 시작하고 7월에는 모든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민과 관광객이 쉽게 부르고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교량 명칭도 28일까지 공모 중이다.

해상교량 개통으로 웅천~소호 간 도로가 완공되면 도심을 우회하는 내부순환도로 기능을 하게 된다.

현재 추진 중인 소호~죽림 도로(총 길이 1404m, 왕복 4차로)까지 완공되면 웅천~시청~도원사거리 일원의 병목현상이 완화되고 도심권 교통체증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호~죽림 도로는 약 639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2027년 완공 예정으로 현재는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기본계획 용역을 앞두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5월 임시개통과 함께 교통체증 해소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며 "차질 없이 일정에 맞춰 공사를 진행해준 현장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끝까지 잘 마무리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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