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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형 의원급 재택치료'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

구로구 이어 동대문·서초·노원구도 순차적 시행
기존 발표된 2가지 모델 외 다양화 논의도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2022-01-27 11:49 송고
2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2022.1.2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2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2022.1.2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시가 동네 의원이 재택치료 환자를 관리하는 '서울형 의원급 재택치료' 시범사업을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 시행한다.

강석 서울시 자치행정과장은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구로구에서 1월21일부터 7개 의원급병원이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 서울형 모델에 참여해 재택치료 모니터링에 참여하고 있다"며 "이후 27일 동대문구를 시작으로 2월3일 서초구, 노원구 등 순차적으로 시행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형 의원급 재택치료'는 동네의원이 소수의 환자를 밀착 관리하는 방식이다. 오전 8시~오후 10시 개별 의원들이 재택치료 환자의 건강 모니터링과 비대면 진료를 담당하고, 야간에는 7~10개 의료기관이 컨소시엄 형태로 환자를 관리하는 '24시간 당직모델'과 야간에는 서울시의사회에서 운영하는 재택치료지원센터에서 담당하는 '센터 협업 모델' 2가지로 시행된다.

이날 기준 59명의 재택치료 환자를 대상으로 의원급 의원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형 의원급 재택치료' 두 가지 모델 외에도 의원급 의료기관 특성을 고려해 여러 모델을 중수본, 서울시의사회와 논의 중이다.

강 과장은 "자치구 여건에 맞게 시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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