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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서' 임시완 "'미생' 인턴→팀장, 이제 지시하는 역할"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22-01-04 11:17 송고
배우 임시완 / MBC 트레이서 제공© 뉴스1
배우 임시완 / MBC 트레이서 제공© 뉴스1
임시완이 '미생'의 인턴과 '트레이서'의 팀장이 된 차이점을 설명했다. 

MBC 새 금토드라마 '트레이서'(극본 김현정/연출 이승영/제작 웨스트월드스토리, 웨이브 오리지널)의 제작발표회가 4일 오전11시 온라인 중계로 진행됐다.
이승영 감독은 "국세청에서 감당이 안돼서 한직에 밀려난 개성만점, 독특한 캐릭터를 가진 인물들이 나쁜 돈, 나쁜 돈 뒤에 숨은 이들을 찾는 유쾌한 추적극이다"라고 소개했다.

주인공 조세5국 팀장 황동주 팀장을 맡은 임시완은 드라마 '미생'의 인턴에서 달라진 지위를 연기한다. 그는 "어쩌다보니 팀장이 되었다. 그때는 극중 역할이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말단 사원이기 때문에 늘 어떤 지시를 따르고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역할이었다. 늘 '알겠습니다' '하겠습니다'가 주된 대사였다. 제일 달라진 게 이제는 지시를 하는 내용이 많다"라고 차이점을 설명했다.  

이어 "'미생'때보다 직급이 올라서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기대했는데 지시를 하다 보니 그만큼 외워야 할 대사가 더 많아졌다. 새삼 그때 나보다 상사 직급이었던 이성민, 김대명 선배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트레이서'는 누군가에게는 판검사보다 무서운 곳 국세청, 일명 ‘쓰레기 하치장’이라 불리는 조세 5국에 굴러 온 독한 놈의 물불 안 가리는 활약을 그린 통쾌한 추적 활극이다. 임시완, 고아성, 손현주, 박용우 등이 출연하며, '옷소매 붉은 끝동' 후속으로 오는 7일 밤 9시50분에 처음 방송된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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