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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커플상 원해" 이준호·이세영, DJ석에서도 빛난 '옷소매' 케미(종합)

'정오의 희망곡' 28일 방송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1-12-28 14:24 송고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보이는 라디오 화면 갈무리 © 뉴스1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보이는 라디오 화면 갈무리 © 뉴스1
배우 이준호와 이세영이 스페셜 DJ 호흡에서도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의 배우 이준호와 이세영이 스페셜 DJ로 출연해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방송에서 이준호와 이세영은 게스트로 출연해 '옷소매 붉은 끝동'의 시청률이 10%가 넘으면 스페셜 DJ로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다시 출연하겠다고 공약을 한 바 있다.

이준호는 "공약을 내뱉은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드라마가 막바지로 가고 있고, 이렇게 공약을 지킬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덕분에 저희가 14.3%로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라고 말했다. 이세영도 "기쁜 마음으로 약속을 지키러 이렇게 왔다"라고 얘기했다.

두 사람은 '옷소매 붉은 끝동'의 촬영 현장 분위기에 대해 귀띔하기도 했다. 이세영은 "저는 늘 우리 현장의 에너지인 (이)준호님이 있어서 행복하게 촬영했다"라며 "단 한 번도 힘들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준호는 "저도 똑같이 얘기를 하고 싶다"라며 "메이킹을 보면 세영씨가 얼마나 분위기를 잘 가지고 가는지 알 수 있다"라고 말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어 "제가 힘들었던 건 행궁 때 액션신이었다"라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1일 '옷소매 붉은 끝동' 촬영을 마쳤다는 이준호는 "아직 끝난 게 실감 안 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세영은 "(촬영 끝나고) 저는 바빴다"라며 "끝나고 궁녀즈(이민지, 하율리, 이은샘)도 만났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극 중에서 '우리는 늘 함께여야 돼' 라는 대사가 있는데 그 대사처럼 함께 클라이밍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세영은 "모여서 클라이밍하고 삼겹살 먹고 커피까지 마셨다"라며 "앞으로 주기적으로 운동 동호회를 하기로 했다"라고 했다.

두 사람은 오는 30일 진행되는 MBC 연기대상에서 베스트커플상 수상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이세영은 만약 수상을 하게 되면 어떡하겠냐는 물음에 수상소감을 연습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준호는 "저는 예전에 베스트커플상을 받은 적이 있는데 남자랑 받은 것이었다"라며 "('김과장' 때) 남궁민 형님과 받았다, 그래서 이번에 받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고 했다. 이세영은 이런 이준호에게 "좌익위(오대환 분)와 받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고, 이준호는 "좌익위와도 많이 치고 올라왔다"라고 얘기해 폭소케 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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