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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쥬니, 아들 응원받고 노래에 춤까지…박선주 "달라진 목소리 충격적"

'엄마는 아이돌' 17일 방송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1-12-17 21:05 송고 | 2021-12-17 21:06 최종수정
tvN '엄마는 아이돌' 캡처 © 뉴스1
tvN '엄마는 아이돌' 캡처 © 뉴스1

배우 현쥬니가 '엄마는 아이돌'에 등장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엄마는 아이돌'에서는 네 번째 멤버가 공개됐다. 마지막 활동이 약 1800일이 지난 이 멤버는 현쥬니였다. 
여성 록밴드 벨라마피아 출신인 현쥬니는 결혼 10년차로, 초등학생 2학년 아들을 두고 있다고. 현쥬니는 아들의 응원을 받고 무대에 올라 노래, 춤을 차례로 선보였다. 

현쥬니는 허스키한 보이스로 열창했으나 떨림이 느껴졌다. 노래를 끝내자마자 다리에 힘이 풀렸다. 마스터 박선주는 "현쥬니를 제가 잘 기억하고 있는데 지금 들은 노래는 전혀 다른 사람이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라고 물었다. 

현쥬니는 인터뷰를 통해 "무슨 자신감으로 온 거냐고 물으면 할 말은 없다. 진짜로 그냥 도전이다. 근데 자신있다, 뭐든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성대결절로 고생했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병원 갔을 때 성대결절이 살짝 있지만 이 정도면 괜찮다 했었다. 근데 연습하다 보니까 점점 더 목이 쉬더라"라고 고백했다.

특히 박선주는 현쥬니의 노래에 대해 "약간 충격적일 정도로 저 목소리가 아닌데 했다. 그게 제일 걱정이다. 성대결절 오면 멘탈도 굉장히 힘들다"라면서 "앞으로 위기를 넘어설 수 있는지 그 의지가 가장 중요할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현실 점검 댄스 무대도 선보였다. 20년만에 처음 추는 춤은 시선을 강탈했다.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하지만 마스터 배윤정은 "열정, 끼는 많고 표정도 좋은데 몸이 못 따라가니까 보면서 답답했다"라고 혹평했다. 그러면서도 "체력 키우고 연습하면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라고 밝혔다. 

첫 테스트 결과가 발표됐다. 현쥬니는 보컬 레벨 '하'에 이어 댄스 레벨도 '하'를 받았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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