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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 김혜선-김승혜-이은형 FC개벤져스 영입…이유는? [RE:TV]

'골 때리는 그녀들' 1일 방송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1-12-02 04:50 송고
SBS '골 때리는 그녀들' © 뉴스1
SBS '골 때리는 그녀들' © 뉴스1
'골 때리는 그녀들' 김병지가 새로운 멤버로 김혜선, 김승혜, 이은형을 영입했다.

지난 1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FC 개벤져스에 합류한 새로운 멤버가 공개됐다.
점핑 센터 운동 강사로 활동하며 시청자들이 새로운 멤버로 가장 추천했던 김혜선이 가장 먼저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김혜선은 '병지컷' 스타일로 열정을 드러내기도. 이어 김혜선은 "운동과 체력에는 자신 있지만, 축구는 태어나 처음이라 열심히 배워 선배님들 자리 부끄럽지 않게 잘 메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감독 김병지는 김혜선을 '군계일학'이라고 표현하며 "활동량이 제일 좋고, 제일 빨랐다. 망아지, 야생마 같았다"라고 부연했다. 이어 김병지는 "잠재력이 있는 선수, 조련해서 적토마로 만들겠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입단한 선수는 민첩성과 볼 컨트롤이 돋보였던 김승혜였다. 김병지는 김승혜를 미드필더 자원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병지는 "패스를 연결해줄 사람이 필요하다"라며 김승혜의 완급조절을 칭찬했다. 김승혜는 오디션 이후, 주위의 설레발에 기대를 했지만 발표가 늦게 나자 눈물을 흘리며 잠이 들었다고. 김병지는 김승혜를 미들 라인의 핵심으로 만들어 개벤져스의 연계 플레이를 완성하겠다고 선언했다.

마지막 영입 선수는 '개그계 외질' 이은형이었다. 이은형의 등장에 모두가 의아해하자 김병지는 이은형의 압도적인 키를 영입 이유 중 하나라고 밝히며 모두를 납득시켰다. 이은형의 헤딩골을 기대한다고. 김민경 역시 이은형의 남다른 피지컬에 든든한 마음을 드러내며 함께 활약하기를 기대했다.
김병지는 이은형을 수비수, 공격수, 골키퍼까지 가능한 멀티자원으로 만들 거라고 밝히며 "시즌 1 때 골키퍼 자원을 바꿔서 어려움을 겪는 팀을 많이 봤다"고 덧붙였다. 시즌 1을 준우승으로 마친 김병지는 "모험이 때로는 챔피언을 만들 수 있다"며 개벤져스의 우승을 위한 열망을 드러냈다.

한편,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은 축구에 진심인 그녀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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