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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에서 보던 웹소설, 영상으로 만난다"…리디-CJ ENM '맞손'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2021-11-22 09:34 송고
리디, CJ ENM 로고 (리디 제공) © 뉴스1
리디, CJ ENM 로고 (리디 제공) © 뉴스1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는 CJ ENM과 웹소설 지식재산권(IP) 영상화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 ENM은 리디가 서비스하고 있는 인기 웹소설 IP를 영상화하는 사업을 맡게 된다.
이종민 CJ ENM R&D(기술개발)센터 상무는 "리디가 서비스하고 있는 로맨스 판타지 장르 등의 웹소설 IP를 CJ ENM의 독보적인 콘텐츠 제작 능력을 가미해 영상 콘텐츠로 만들어갈 예정"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을 위해 양사가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기식 리디 대표는 "이번 CJ ENM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리디 웹소설 작품의 영상화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리디의 IP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 및 다양한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설립된 리디는 국내 최초 전자책 서비스 '리디북스'를 선보이며, 전자책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성장했다. 회사는 전자책뿐 아니라 웹툰, 웹소설,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유통하며 사업 분야를 확장 중이다.



hway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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