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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우 "연봉 카드? 1억 적어 냈다…덱스 표정 마음에 안 들어"

'피의 게임' 1일 방송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1-11-01 23:34 송고
MBC '피의 게임' 캡처 © 뉴스1
MBC '피의 게임' 캡처 © 뉴스1

전 야구 선수 정근우가 '피의 게임'에 등장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새 예능 프로그램 '피의 게임'에서는 정근우가 플레이어로 출격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작년까지 프로야구 선수였던 정근우라고 한다"라고 자기 소개를 했다. 또 다른 참가자 박재일은 깜짝 놀라며 "보면서 닮은 분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통성명을 하던 중 첫 챌린지가 공개됐다. 탈락자 선정 투표였다. 정근우는 "나이 많아서 빨리 보내려고 하는 거 아닌가, 미치겠더라"라며 불안에 떨었다. 

그는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그냥 모두 본인을 뽑자고 제안했다. "다른 사람 찍는 건 미안하고. 그러니까 그렇게 해서 어떻게 되는지 보자"라고 말했다. 다 같이 살고 싶다는 의견을 냈지만 결국에는 재투표가 진행됐고, 첫 탈락자는 이나영이 됐다. 

이나영이 쓸쓸히 퇴장한 뒤에는 연봉이 적힌 카드를 랜덤으로 골랐다. 최연승이 정근우를 향해 연봉을 물었다. 정근우는 "한 1억 정도 쓴 것 같은데?"라고 둘러댔다. 실제로는 3억 5000만 원이었다. 최연승은 "근우 형 연봉 걸렸으면 좋겠다"라며 웃었다. 
각자 카드를 뽑았고, 플레이어 덱스는 알 수 없는 미소로 등장했다. 그를 지켜보던 정근우는 "들어오면서 표정이 정말 마음에 안 들었다. 연봉을 많이 뽑았는지 적게 뽑았는지 모르게 애매모호하게 자기를 되게 숨기더라"라고 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피의 게임'은 게임에 참여한 플레이어들이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심리전을 펼치며 최대 3억 원의 상금을 두고 경쟁하는 리얼리티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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