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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시대 준비하자"…뉴스1 세종충북 대응전략 포럼 성료

각계 전문가 참여…코로나19 중장기 방역 관리 대책 비롯 제시
이재은 국가위기관리소장 "국내 최초 위드코로나 논의 큰 의미"

(청주=뉴스1) 조준영 기자 | 2021-10-06 17:50 송고
뉴스1 세종충북본부가 주최한 '코로나19 극복과 위드 코로나 시대 대응 포럼'에서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2021.10.6/© 뉴스1 김용빈 기자
뉴스1 세종충북본부가 주최한 '코로나19 극복과 위드 코로나 시대 대응 포럼'에서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2021.10.6/© 뉴스1 김용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짚어보고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무엇을 준비할지 함께 고민해보는 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뉴스1 세종충북본부는 6일 청주 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코로나19 극복과 위드 코로나 시대 대응 포럼'을 열었다.
'위드 코로나 시대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포럼은 충북도와 충북교육청, 충북대학교, 뉴스1이 함께 주최했다. 주관은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가 했다.

포럼에는 각계 권위자와 방역 책임자가 참여, 코로나19 사태가 불러온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빠른 경제 회복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을 피력했다.

또 감염병 사태 장기화에 맞는 중장기적인 방역대책과 예방법 등을 제시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김용호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이 발제자로 나서 도내 코로나19 상황을 살피고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중장기적인 관리 대책을 제시했다.

조선희 충북교육청 장학관(교육)과 최중국 충북대 의과대학 교수(의료), 정삼철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경제)이 분야별 발제로 '위드 코로나 시대' 과제를 짚었다.

감염병을 비롯한 각종 재난재해 등 위기관리 전문가인 이주호 세한대학교 교수와 텍사스주립대 김도형 교수가 발제에 나서 전문가 의견을 내놨다.

이재은 국가위기관리연구소장(충북대 행정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토론회에서는 일상화 된 코로나19 사태 대응 전략과 관련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재은 소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삶을 영위한 지 1년 9개월이 됐다.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 사회 경제적 약자는 정말 어려운 상황 속에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 발표에 따르면 고령층은 90%, 일반은 80% 이상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위드 코로나 시대로 전환,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포럼을 통해 완벽한 대처 방안이나 대응 체계를 제시하지는 못하겠지만, 국내 최초로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논의한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날 포럼은 충북도 유튜브 채널로 동시 생중계됐다. 소독, 체온 체크,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한 상태에서 진행했다.


rea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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