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올림픽] 3관왕까지 2승 남았다… 안산, 세계 1위 꺾고 개인전 4강 진출

여자양궁 개인전 파죽지세

(도쿄=뉴스1) 나연준 기자 | 2021-07-30 15:11 송고
양궁 안산이 30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개인전 8강에서 인도의 디피카 쿠마리를 상대로 경기를 하고 있다. 2021.7.3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양궁 안산이 30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개인전 8강에서 인도의 디피카 쿠마리를 상대로 경기를 하고 있다. 2021.7.3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안산(20‧광주여대)이 세계 랭킹 1위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 올림픽 양궁 역사상 첫 3관왕을 향해 순항했다. 이제 2승만 더 거두면 새 역사를 쓰게 된다. 

안산은 30일 일본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8강전에서 세계 1위 디피카 쿠마리(인도)를 6-0(30-27 26-24 26-24)으로 완파, 4강에 올랐다. 
앞서 혼성전과 여자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 이미 대회 2관왕에 올라 있는 안산은 개인전 우승을 통해 올림픽 양궁 역사상 처음으로 3관왕에 도전한다.

안산은 랭킹라운드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1번 시드를 배정 받는 등 이번 대회 시작부터 빼어난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거침없는 안산은 1세트부터 자신감 있게 활을 당겼다. 안산은 자신의 차례가 오면 지체 없이 활을 당겨 3연속 10점을 쏴 27점의 쿠마리를 제압했다.
2세트 들어서도 흔들림이 없었다. 쿠마리가 먼저 10점을 쐈지만 안산은 흔들림 없었고 자신의 경기를 펼쳐 26점을 기록, 24점의 쿠마리를 꺾었다.

안산은 3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쿠마리가 7, 8, 9점으로 흔들리는 동안 안산은 동요하지 26점을 쏴 승리를 거뒀다.


dyk0609@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