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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속고 산 적 많아…우리집에 재워 준 친구가 내 여친이랑 바람"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1-07-14 14:09 송고 | 2021-07-14 16:27 최종수정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가수 이상민이 학창시절 친구로부터 배신을 당한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는 연예계 대표 돌싱 가수 이상민, 가수 탁재훈, 배우 임원희, 개그맨 김준호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게스트로는 연예계 절친으로 유명한 가수 송민호와 피오가 출연했다.

송민호와 피오는 좋아하는 여자 스타일이 겹치지는 않냐는 형들의 질문에 다행히 그런 적은 없다고 웃으며 답했다.

이에 이상민은 어렸을 적 친구들한테 많이 당했다며 여자친구를 뺏긴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상민은 "속고 살았던 적도 있다"며 "어머니가 하숙집을 하실 때 친한 친구가 학교를 그만두고 갈 곳이 없어서 잠깐 우리 집에 살라고 했는데 그때 당시 사귀던 여자친구랑 바람이 났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셋이서 함께 놀았는데, 그러던 중 둘이 사귀더라. 여자친구도 학교를 안 다녔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가수 탁재훈(본명 배성우)은 "네가 학교를 다닌 게 죄다. 그 둘은 진짜 사랑이었고, 적당한 시기에 얘기하려고 했는데 네가 기회를 안 준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상민은 이별과 이혼의 차이에 대해 "이별은 둘이 아픈 거지만 이혼은 가족이 아픈 거다"라고 자신의 경험에 비춰 말해 이목을 사로 잡았다.

한편 이상민은 2004년 가수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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