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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회장, 83세 결혼 이유?…"늙으니 외롭더라" 솔직 고백

'와카남' 13일 방송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1-07-13 22:30 송고 | 2021-07-14 09:57 최종수정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 © 뉴스1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 © 뉴스1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 이수영 회장이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고백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와카남')에서는 광원산업 이수영 회장의 미국 방문기가 계속해서 이어졌다.
미국에서 70년 지기 친구들과 만나 야유회를 떠난 이 회장은 뒤늦은 나이에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궁금해하는 친구에게 "늙으니까 외롭더라"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한 친구는 이 회장이 결혼한 이유가 각선미 때문이라며 "대학 때 수영이 다리가 예뻐 쫓아다닌 분이 지금의 남편이다"고 소리쳤다. 그러자 이 회장이 "걔 아냐!"라고 호통치며 폭소를 안겼다.

이 회장은 스튜디오에서 "혼자 사니 밤에 전깃불을 못 꺼"라고 결혼 전의 고충을 토로하며 결혼 후 남편 김창홍 변호사가 자신이 덮는 이불을 정리해주고, 약도 챙겨준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회장은 "남편은 나만 보면 웃는다"라며 남편이 자신의 재산을 탐내기보다 기부를 더 하라고 조언한다고 전해 시선을 모았다. 이 회장은 "빨리 (기부)하고 여행이나 다니며 편하게 살자"는 남편의 말을 전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TV조선 '와카남'은 경제력 높은 아내가 늘어나고 있는 사회 트렌드(유행)를 반영, 미묘하게 달라진 가족상을 유쾌하게 그려내는 '뉴노멀 가족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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