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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펜트하우스3' 박호산 출소…마중 김동규→악연 엄기준 '궁금증↑'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1-06-05 05:30 송고
SBS '펜트하우스3' 캡처 © 뉴스1
SBS '펜트하우스3' 캡처 © 뉴스1

'펜트하우스3' 박호산이 출소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새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3'에서는 강마리(신은경 분)의 남편이자 유제니(진지희 분)의 아빠인 유동필(박호산 분)이 처음으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유동필은 교도소에서 나오자마자 휴대전화를 들었다. '우리 공주'라고 저장해 둔 딸에게 영상 통화부터 걸어 남다른 애정을 느끼게 했다. 그는 두바이 출장이 마치고 돌아온 것처럼 유제니와 대화를 나눴다. 

조비서(김동규 분)가 마중나와 있었다. 조비서는 주단태(엄기준 분)의 일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모두 하는 인물. 그가 유동필에게 깍듯하게 인사하자마자 유동필은 "그 자식 지금 어디에 있냐"라며 주단태의 근황부터 물었다. 또 "잘근잘근 뼈까지 씹어 먹어도 시원치 않을 판에"라면서 악연임을 암시했다. 

유동필은 조비서를 향해 "너도 오랜만이다? 좋아보이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공주님 선물은"이라고 물었다. 차량 뒷좌석에 있는 가방을 잘못 집어 든 유동필은 "뭐가 이렇게 묵직해. 가게 털었냐"라고 했다. 그러자 조비서는 깜짝 놀라 "형님! 그거 아니다"라고 소리쳤다. 조비서의 수상한 행동을 눈치채지 못한 유동필은 바로 옆에 있는 가방을 열어봤다. "두바이에서 가장 잘 나가는 걸로 샀지?"라면서 오직 딸 생각만 했다. 

이후 유동필은 심수련(이지아 분)의 회사를 찾아갔다. 이때 로건리(박은석 분)는 심수련과의 재회를 위해 회사를 찾았다가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했다. 주단태가 준비한 폭탄 때문이었다. 이 폭탄은 앞서 유동필이 잘못 건드렸던 가방 속에 있었다. 
로건리는 자신의 차와 함께 불길에 휩싸였다. 눈앞에서 이 상황을 지켜보게 된 심수련은 오열했다. 현장에 있던 유동필은 황급히 빠져나가는 차량을 발견, 그 안에 있던 주단태의 얼굴을 똑똑히 봤다. 

유동필은 심수련의 회사에서 펜트하우스 카드키를 복사했고, 무단 침입했다. 그는 로비에서 과거를 회상했다. 자신이 주단태의 살인죄를 뒤집어쓴 일을 떠올린 것. 공개된 과거 영상에서는 헤라팰리스가 공사 중이던 상황에 한 여인이 쓰러져 있었고, 유동필이 당황한 모습이었다. 기억을 더듬은 유동필이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은 가운데 악연 주단태에게 어떤 복수를 하게 될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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