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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훈, 지드래곤 이름 지어줬다?…허인창 "뻔뻔 거짓말 좀 하지마"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21-03-18 15:37 송고
허인창 인스타그램 © 뉴스1
허인창 인스타그램 © 뉴스1

래퍼 후니훈이 MBC '라디오스타'에서 빅뱅 멤버 지드래곤의 예명을 지어줬다고 말한 것에 대해 래퍼 허인창이 "거짓말 좀 하지 말라"고 반박했다.

허인창은 18일 인스타그램에 '라디오스타'에 나온 후니훈의 모습을 캡처해서 올리면서 "어이가 없네. 후니야 제발 뻔뻔하게 거짓말 좀  하지마"라고 적었다.
이어 "네가 무슨 지드래곤 이름을 지어줬니"라며 "너는 내가 처음 지용이 만나서 이름 지어준 날 같이 있지도 않았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지용이 처음본 날 같이 한곡 하기로 마음 먹고 그날 가이드 녹음하면서 이름 지어주고 집에 가서 지드래곤(내나이열셋) 가사 완성 후 다음 다음 날 녹음할 때 내 딴에는 너 챙겨준다고 불러서 내 파트 중에 8마디 너하라고 끼워준 거 잖아 후니야, 그걸 그렇게 얘기할 수 있는 너도 정말 대단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후니훈은 "인창아? 너 얘기 몇번 했어 정말 그리고 기억은 추억을 뜻하는 거 잖니? 우리가 함께 한?"이라며 "나쁜 의도로 얘기한 게 아니잖니 기억이 그렇게 남았고 그랬던 건데! 너무 화내지마"라고 댓글을 달았다.
후니훈은 지난 17일 '라디오스타'에서 현재 화가 지비지로 활동 중인 근황과 함께 1세대 래퍼로 활동하던 시절 에피소드를 풀어놨다. 그는 지드래곤의 예명을 지어줬다고 해 화제를 모았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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