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 고위험군 집중관리

안부문자·전화상담…우울·자살사고 척도 검사 병행

(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2021-03-17 10:54 송고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자살 고 위험군 집중 관리 안내문을 배포하고 있다.(괴산군 제공)© 뉴스1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자살 고 위험군 집중 관리 안내문을 배포하고 있다.(괴산군 제공)© 뉴스1

충북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고 위험시기를 맞아 캠페인과 홍보 등 집중 관리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자살 고 위험시기는 3~5월이다. 기온이 오르고 주변 분위기가 밝아지면서 추운 겨울 우울감과 박탈감이 상대적으로 크게 느껴져 자살률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정신적·경제적·육체적 문제가 심화해 자살 사망자 증가가 우려돼 고위험군의 밀착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센터에 등록한 회원에게 안부문자, 전화상담 등으로 집중관리하고 자살 위험군 추가 발굴을 위해 우울·자살사고 척도 검사를 한다.

또한 자살 빈발지역 주민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을 안내하고 안내문과 현수막을 배포·게시해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강인 센터장은 "자살 고위험시기인 만큼 집중관리로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5229@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