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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원 "전 시민단체 대표에게 폭행 당해"…경찰, 조사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2021-03-15 16:17 송고
© News1 DB

전북 군산시의회 한 의원이 전 시민단체 대표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시의원인 A씨(47)가 지난 11일 오후 9시께 군산의 한 카페에서 전 군산지역 시민단체 대표였던 B씨(53)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폭행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평소 친분이 있던 B씨가 대화를 나누던 중 의정활동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며 자신에게 욕설과 함께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해 상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현재 코뼈가 골절되는 등 전치 4주의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B씨는 "그 동안 개인적인 일로 인해 소원해진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만났으며 대화 도중 감정이 격해져 서로 주먹다짐과 몸싸움으로 이어지게 됐다"며 "조만간 A씨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소장을 접수한 군산경찰서는 A씨를 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마쳤으며, B씨도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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