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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카 협력사 폭스콘으로 기우나…폭스콘 美서 전기차 생산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21-02-25 07:28 송고 | 2021-02-25 07:47 최종수정
회사 홈피 갈무리
회사 홈피 갈무리

애플 아이폰의 하청업체인 대만의 폭스콘이 미국 전기차 업체와 협력해 미국에서 전기차를 생산키로 하는 등 본격적으로 애플의 아이카 생산에 대비하고 있다고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콘은 최근 미국의 전기차 신생기업인 '피스커'와 공동으로 전기차를 생산하는 협정을 체결했다.
폭스콘은 피스커와 함께 연간 25만대의 전기차를 조립할 예정이다. 공장은 미국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미 폭스콘은 위스콘신에 공장이 있기 때문이다. 폭스콘은 트럼프 행정부 시절 위스콘신에 LCD 패널 공장을 건설했었다.

2018년 6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위스콘신 주 마운트플레전트에서 열린 대만 전자통신 장비업체 폭스콘의 디스플레이 공장 착공식에 참석해 첫 삽을 뜨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2018년 6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위스콘신 주 마운트플레전트에서 열린 대만 전자통신 장비업체 폭스콘의 디스플레이 공장 착공식에 참석해 첫 삽을 뜨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이 같은 소식에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피스커의 주식은 39% 급등한 22.58달러를 기록했다.

피스커는 전기차 설계를 담당하고, 폭스콘은 이를 생산할 전망이다. 
폭스콘은 그동안 사업 다각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폭스콘은 전기차를 생산하는 방법으로 사업다각화를 추구할 전망이다.

한편 최근 애플도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기로 하고 협력업체를 모색하고 있다. 애플은 전기차를 설계하고, 현대 또는 기아차가 이를 생산하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양사의 협상은 결렬됐다고 WSJ은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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