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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 "전 여친이 술 취해 연락…난 그냥 다 받아준다"[신비한 레코드샵]

윤종신 "헤어진 사람 번호 바로 지웠는데, 외워서 하더라"
장윤정 "전화번호 바로 바꿨다"…웬디 "잘 달래 귀가 시켜"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1-02-21 11:44 송고
JTBC '신비한 레코드샵'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JTBC '신비한 레코드샵'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슈퍼주니어 규현이 과거 연애사를 공개하며 이별 이후의 관계에 대한 생각을 전해 시선을 모았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신비한 레코드샵'에서 윤종신, 장윤정, 규현, 웬디는 술에 취해 전 연인과 하는 연락을 주고 받게 되는 상황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JTBC '신비한 레코드샵'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JTBC '신비한 레코드샵'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먼저 규현은 "술김에 전 애인에게 연락을 한 적이 있느냐?"며 질문을 던졌다.

이에 윤종신은 "나는 잘 하지 않는다. 헤어진 사람의 전화번호는 바로 지웠던 것 같다"고 말하면서 "근데 외워서 한다. 너무 잘 외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장윤정은 "나는 바로 전화번호를 바꾼 것 같다"라고 말했고, 윤종신은 "서로 미련없이 번호를 지우는 게 깔끔하다"라고 동의했다.
JTBC '신비한 레코드샵'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JTBC '신비한 레코드샵'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이어 장윤정은 "거꾸로 옛 연인에게 전화가 왔던 적이 있냐?"고 물었고, 규현은 "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장윤정은 "그럴 땐 어떻게 행동하냐"라고 물었고, 규현은 "그냥 받아 준다"며 "내가 그리워서 한 거라고는 생각 안 하고 그냥 최대한 받아주는 편이다"라고 설명해 놀라움을 안겼다.

웬디는 "전화 건 친구가 인사불성 상태로 많이 취해 있다면 일단 잘 달래서 귀가까지는 시키려고 노력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규현과 웬디의 이야기를 들은 장윤정은 "다들 착하다"며 둘에게 감탄을 표했고, 윤종신은 "사실은 괜찮은 연애였다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다시 연락을 하는 순간 좋았던 추억들도 모두 물거품이 되는 것이다"라고 생각을 전해 공감을 이끌어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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