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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애플카 쇼크 벗어나나' 현대차株 반등…기아차는 약세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2021-02-09 09:14 송고
애플과 현대차의 로고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애플과 현대차의 로고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현대차그룹주들이 '애플카 쇼크'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애플카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던 기아차와 현대위아는 이틀째 하락 중이다. 전날 현대차그룹과 애플 간 애플카 협력이 중단됐다는 소식에 현대차그룹주들이 일제히 급락한 바 있다. 

9일 오전 9시 5분 기준 현대차 주가는 전일 대비 500원(0.21%) 오른 23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비앤지스틸(2.33%), 현대오토에버(1.64%), 현대글로비스(0.75%), 현대로템(0.74%), 현대제철(0.49%) 등도 소폭 오름세를 타고 있다.
반면 기아차는 전일 대비 1500원(1.74%) 내린 8만480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위아는 800원(0.92%) 떨어진 8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전일 주가는 컨센서스 기준 12월 선행 PER(주가수익비율)로 봤을 때 현대차 11.7배, 기아차 8.9배, 현대모비스 10.7배로 코스피200의 14.8배 대비 각각 21.1%, 40.0%, 27.8% 할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네시스, 아이오닉5 등 글로벌 확대 출시, 런칭에 따른 모멘텀과 기아차 CEO 인베스터 데이 등 중장기 전략 공유로 주가는 상승 전환이 기대된다"며 "주가 하락시 매수 관점에서 접근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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