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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온라인플랫폼 'S-APT'가 '2020 전자문서 유공표창'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S-APT는 아파트 내 주민 의사결정을 비대면·온라인 전자결재로 하고 그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재난상황 발생 시에는 즉시 정보제공까지 가능한 온라인 종합 플랫폼이다. 이달 기준 S-APT를 사용하고 있는 공동주택은 25개 자치구 총 1185단지다. 이는 의무관리대상 아파트 2223개 단지중 절반을 넘은 수치다.

서울시 관계자는 "내년 1월부터 의무관리대상 아파트 전체가 S-APT를 사용해야하는 점을 고려할 때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기대에 힘입어 조기정착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비스 조기 안착을 위해 서울시는 지난 9월 25개 자치구 공동주택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 설명회를 개최했다. 관리사무소 직원 대상 사용자 교육 등도 수시로 열어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사전에 문제점을 발굴해 개선하는 중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전자결재 기반 S-APT 플랫폼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S-APT 플랫폼 도입을 계기로 공동주택관리의 스마트화 혁신을 통해 서울시 맑은아파트 만들기 완성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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