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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2025년까지 '벙커버스터' 전술지대지유도무기 200여기 양산

K2 전차 3차 양산안도 의결…외산 변속기 사용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20-11-25 17:28 송고 | 2020-11-25 20:37 최종수정
100km 이상 떨어진 해상표적에 정확히 명중하고 있는 한국형 전술지대지미사일(KTSSM) ADD 홈페이지 갈무리© 뉴스1
100km 이상 떨어진 해상표적에 정확히 명중하고 있는 한국형 전술지대지미사일(KTSSM) ADD 홈페이지 갈무리© 뉴스1

북한군 장사정포 진지를 무력화할 전술지대지유도무기(KTSSM) 양산에 2025년까지 3200억원이 투입된다. 

방위사업청은 25일 오후 제130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추위에선 △전술지대지유도무기 양산계획(안) △K2전차 3차 양산계획(안)이 논의됐다.
전술지대지유도무기 사업은 개전 초 적의 공격을 최단시간 내 무력화시키기 위해 지하의 갱도진지에 타격을 주는 유도무기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전술지대지유도무기는 북한의 장사정포 갱도 진지를 뚫고 들어가 파괴할 수 있는 미사일로, 최대 180㎞ 떨어진 곳의 표적을 오차범위 1~2m 안에서 타격할 수 있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이며, 사업비로는 약 3200억원이 투입된다. 200여기가 양산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방추위는 이날 K2전차 3차 양산계획(안)도 심의‧의결했다. 이 사업은 적 기갑전력 위협에 대비하고, 미래 전력구조와 전장 환경에 적합한 K2전차를 확보하는 것이다.

전차 엔진과 변속기로 구성되는 '파워팩'은 2차 양산과 동일하게 혼합 파워팩을 탑재한다. 엔진은 국산, 변속기는 외국산을 사용한다.


wonjun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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