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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배터리 떼어내는 LG화학 60만원 아래로…약 3개월만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2020-11-02 09:29 송고
30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LG화학 임시주주총회가 열리고 있다. LG화학의 배터리사업 분할안건은 참석 주식 총수의 82.3%와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 총수의 63.7%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LG화학 제공) 2020.10.30/뉴스1
30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LG화학 임시주주총회가 열리고 있다. LG화학의 배터리사업 분할안건은 참석 주식 총수의 82.3%와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 총수의 63.7%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LG화학 제공) 2020.10.30/뉴스1

LG화학 주가가 3%대 하락하며 60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전기차배터리 대장주인 LG화학 주가가 60만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7월 말 이후 3개월여 만이다.

2일 오전 9시 23분 기준 LG화학 주가는 전일 대비 1만9000원(3.11%) 하락한 5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 주가가 종가 기준 60만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7월 31일(56만8000원)이 마지막이었다.
앞서 LG화학 주가는 배터리사업부문의 물적분할이 결정된 지난달 30일 6% 넘게 하락했다. 개인들은 배터리 사업을 보고 LG화학을 샀기 때문에 배터리 사업 신설법인의 주식을 보유할 수 있는 인적분할 방식이 돼야 한다고 반발해 왔다. 국민연금은 주주가치 훼손 가능성이 있다며 물적분할안에 반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분사 안건이 가결되면서 오는 12월1일 배터리 사업을 전담하는 신설법인인 'LG에너지솔루션(가칭)'이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LG화학은 신설법인의 지분 100%를 가지게 된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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