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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마감]WTI 0.2% 하락…유럽 코로나19 재봉쇄 위기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2020-10-16 06:25 송고
미국 오클라호마주 쿠싱에 위치한 원유저장 탱크 © AFP=뉴스1
미국 오클라호마주 쿠싱에 위치한 원유저장 탱크 © AFP=뉴스1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 원유(WTI) 11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8센트(0.2%) 내린 배럴당 40.96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북해 브렌트유 12월물은 16센트(0.4%) 밀린 배럴당 43.16달러를 나타냈다.

유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으로 재봉쇄될 위기에 처하면서 유가가 내렸다. 프랑스는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일부 지역에 야간통행 금지를 시행했고 영국과 독일도 2차 유행으로 제한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코메르츠방크는 보고서를 통해 "수요가 눈에 띄게 약해지면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는 증산 계획을 철회하는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면서 유가가 낙폭을 줄이기는 했다. 미 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 재고는 381만배럴 감소해 예상 감소치 190만배럴을 두 배가량 웃돌았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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