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보이스트롯' 김다현, 국악 '아모르파티'로 흥 폭발…김미려 꺾고 준결승 진출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0-09-04 23:34 송고 | 2020-09-04 23:36 최종수정
MBN '보이스트롯' 캡처 © 뉴스1
MBN '보이스트롯' 캡처 © 뉴스1
'보이스트롯' 김다현이 준결승에 올랐다.

4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보이스트롯'에서 김다현은 4라운드에서 김미려를 만났다.
트로트 샛별이자 국악 신동으로 불리는 김다현은 김미려를 대결 상대로 지목했다. 이유는 복수하기 위해서라고. 김다현은 "김민희 언니가 (김미려에게) 졌다. 민희 언니가 슬퍼할 것 같아서 다시 웃게 해주고 싶어서 택했다"고 털어놨다.

김다현에게 지목당한 김미려는 크게 당황했다. 그는 "애라서 멱살을 잡을 수도 없고! 너 다시 봤다. 네 손을 잡고 황천길 가는 느낌이야"라고 농담을 던져 큰 웃음을 안겼다.

김미려가 선공을 펼쳤다. 이자연의 '찰랑찰랑'을 경연곡으로 택한 그는 폭발적인 고음과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김다현의 선곡은 반전이었다. 김연자의 '아모르파티'를 통한 색다른 변신을 보여줬다. 김다현은 시작부터 화려한 락킹 댄스로 시선을 강탈했다.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또 한번 놀라움을 안겼다.
심사위원 김연자는 김미려에 대해 "노래를 워낙 잘해서 오늘도 믿고 들었다"고 평가했다. 김다현에 대해서는 "국악 '아모르파티' 듣는 줄 알았다. 추임새가 국악적인 게 어울리고 귀여웠다.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4라운드 결과 김다현이 김미려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다현이 눈물을 보이자, 김미려는 "울지 마~ 내가 울 거야!"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김다현은 "준결승에서 이모 몫까지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lll@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