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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 사이로 조현승 "SM 연습생 출신, 물만 마시고 나와"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20-08-08 11:42 송고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듀오 사이로가 '스케치북'에서 풋풋한 매력을 발산하며 성공적 첫 출연을 마쳤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사이로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발매한 곡 '소원이 없겠다'를 열창하며 등장했다.
사이로는 방송 경험이 많지 않아 잔뜩 긴장한 채로 토크를 시작했지만, MC 유희열의 리드에 따라 팀 결성 계기부터 '운명 공동체'가 되기까지의 과정 등을 자연스럽게 설명하며 풋풋하고 신선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조현승은 과거 아주 짧은 기간 동안 SM 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이었던 사실을 고백하며 "SM에서 물만 마시고 나왔다. 그러나 내가 몸치라 '하고싶다고 다 할 수 있는 건 아니구나'라는 걸 깨닫고 왔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장인태는 '안산 유노윤호'라는 별명을 수줍게 털어놓는가 하면, 훈훈한 비주얼로 '여진구 닮은 꼴'이라는 평가받아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 현장엔 사이로 소속사 대표이자, '소원이 없겠다' 프로듀싱을 맡은 블랙아이드필승 라도가 직접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블랙아이드필승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하는 영광을 안은 사이로에게 "목숨을 걸고 하라"는 조언을 남기기도 했다고.
마지막으로 사이로는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숀멘데스와 카밀라 카베요의 '세뇨리따'를 재조합한 색다른 곡으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트로트와 라틴 장르를 묘하게 섞어 사이로의 감성과 매력까지 듬뿍 담긴 특별한 곡으로 완성돼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처럼 사이로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가창력은 물론이고 음색, 댄스 실력 등을 뽐내며 유희열의 극찬을 받았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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