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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텔레그나' 김수미→김재환, PPL로 시도하는 선한 영향력…불꽃 튀는 전쟁(종합)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0-07-27 23:05 송고
SBS '텔레비전에 그게 나왔으면' © 뉴스1
SBS '텔레비전에 그게 나왔으면' © 뉴스1
김수미, 김재환 등이 '텔레그나'에 출격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텔레비전에 그게 나왔으면'(이하 '텔레그나')에서는 배우 김수미, 가수 김재환이 함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농어민 등을 살리기 위해 유세윤, 양세형, 장도연, 김동현, 김재환이 텔레그나 특공대로 변신했다. 이어 배우 김수미가 화려한 의상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1라운드는 개인전으로 각자 주어진 미션과 함께 'PPL'(Product Placement)을 다른 멤버 몰래 성공하는 것. 미션하우스에서 PPL 제품으로 두피 마사지기를 받은 김수미는 1등을 자신하며 강압적인 모습을 예고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양세형은 혼자 하는 배드민턴, 김동현은 자동 다리미, 장도연은 화장품 셀프 바르미, 유세윤은 토퍼, 김재환은 모아이 티슈 케이스를 받고 각 상품에 해당하는 PPL 계약사항을 확인했다.

김수미는 두피 마사지기로 3명의 머리를 감기고 '시원하네'를 들어야 하는 미션에 시작하자마자 유세윤을 강제로 끌고 와 머리를 감기려 했다. 폭주하는 김수미의 행동에 멤버들은 모두 김수미의 PPL 제품과 미션을 눈치챘고, 김수미는 바로 미션에 실패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김수미는 감자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들로 맛깔나는 감자 밥상을 완성했다. 김수미가 음식을 하는 동안 멤버들은 서로를 불신하며 경계했다. 김재환은 휴지를 뽑아 지령 3개를 성공해야 하는 미션에 휴지로 집안을 닦으며 가장 자연스럽게 미션 시도에 나섰다. 그러나 양세형이 혼자 하는 배드민턴으로 오버핸드 10번 치기에 가장 먼저 성공해 1라운드 1등에 등극했다.
김수미가 다음 미션 대상으로 김동현을 선택해 머리를 감겨줬다. 김동현은 머리를 감다가 옷이 젖으면 이를 이용해 자신의 미션을 성공시킬 요령으로 머리 감기에 나섰다.

이어 멤버들은 연신 감탄하며 김수미 밥상을 맛보게 됐고, 김수미는 "반찬들 먹고 싶으면 전화해. 그런데 두 놈이 머리를 감아야 한다"고 선언했다. 김수미는 김재환, 양세형을 차례로 소환해 끝내 미션을 성공, 2위에 등극했다.

김수미의 미션 성공을 축하하며 김재환이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를 열창했다. 이에 감동한 김수미가 마당에 누워버리자 유세윤이 잽싸게 토퍼를 가져와 김수미를 눕혀 완벽한 성공으로 3위에 올랐다. 뒤이어 김동현이 옷 빨아 주름 펴기에 성공하며 장도연과 김재환의 꼴찌 전쟁이 펼쳐졌다.

김재환은 김수미의 도움으로 마지막 미션 '김수미 어부바하기'에 성공해 가까스로 꼴찌에서 탈출했다.

한편, SBS '텔레비전에 그게 나왔으면'은 기존의 상식을 뛰어넘는 신개념 PPL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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