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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찬' 양준혁♥박현선 러브스토리 공개 "과거 팬…사귄지 1년"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20-07-26 21:46 송고 | 2020-07-26 22:04 최종수정
JTBC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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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양준혁이 예비신부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6일 오후 9시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양준혁의 19세 연하 예비신부 박현선씨가 처음 등장했다. 멤버들은 그를 격하게 환영하며 연신 "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날 양준혁은 "양가 결혼 승낙이 됐고, 날짜를 잡았다"며 "오늘 결혼 날짜 첫 발표다. 오는 12월5일에 고척돔 야구장에서 결혼한다"고 알렸다. 이에 제작진은 '뭉쳐야 찬다' 녹화날이라 말했지만, 안정환 감독은 "연습 없습니다"라고 말해 환호를 자아냈다.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도 공개됐다. 양준혁은 "예비신부가 원래는 제 팬이다. 원정 경기 갔었는데 까무잡잡한 소녀가 나한테 사인을 해달라고 하더라. 사인 해달라고 하는데 매직이 없었다. 없어서 제가 사인을 못해줬다. 그게 마음에 걸리더라"고 회상했다. 

박현선씨는 "미니홈피 시절 방명록에 남겼다. '너무 아쉽게 사인을 못 받았어요'라고 남겼었다"며 "그런데 선수님께서 기억을 해주신 거다. 그때부터 인연이 닿아가지고 랜선으로 관계를 이어오다가 그렇게 (연애를)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양준혁은 "쪽지를 주고받다가 은퇴식에 초대를 했다. 당연히 관심이 있으니까 초대를 했다"고 말해 모두를 설레게 했다. 정형돈은 "예전에 형수님 인터뷰를 몇번 시도를 했다. 양준혁 형이 무지하게 들이댔는데 무지하게 철벽을 쳤다고 하더라. '그냥 팬이에요' '싫어요' 하다가 '저도 모르게 좋아요'라고 했다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두 사람의 교제 기간에 대해 양준혁은 "사귄지는 1년 가까이 됐다"고 말했다. 정형돈은 "'뭉쳐야 찬다' 시작할 때 만났네?"라고 되물었고, 박현선씨는 "'뭉쳐야 찬다' 시작하고 나서 사귀었다"고 털어놨다. 또 박현선씨는 과거 양준혁이 지각비로 132만원 지출했던 에피소드를 언급하며 "마음 아팠다"고도 고백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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