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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현장] '프리즈너' 양길영 감독 "후배들 중에서 원화평·정소동 나오길"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0-07-16 16:24 송고
양길영 감독이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점에서 열린 영화 '프리즈너'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응 하고 있다. 2020.7.1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양길영 감독이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점에서 열린 영화 '프리즈너'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응 하고 있다. 2020.7.1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괴물' '올드보이' 무술 감독 출신 양길영 감독이 연출자로 데뷔했다. 그는 "후배들 중에서 원화평, 정소동 같은 감독들이 나오길 바란다"고 바람을 알렸다. 

양길영 감독은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프리즈너'(감독 양길영)의 언론배급시사회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계속 연출을 고집하고 싶지는 않다며 "아침에도 무술 감독으로 촬영하고 왔다. 나는 무술 감독이고 계속 무술 감독을 할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좋아하는 영화, 하고 싶은 영화는 기회가 생기면 연출도 해보고 싶으면 하고 싶다"며 "후배님들 중에서 원화평, 정소동처럼 찍을 수 있는 무술 감독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엿다. 

'프리즈너'는 사랑하는 아내를 죽인 범인을 쫓다 감옥까지 들어간 형사가 진범을 잡기 위해 참가하게 된 무자비한 교도소 살인 격투 게임을 그린 액션 영화다. 영화 '괴물' '올드보이' 등 다수의 작품에서 무술 연출로 세계적 인정을 받은 양길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배우 오지호, 조운, 장영진, 서범식, 서인걸, 왕휘, 하제용, 줄리엔 강 등이 출연했다.

한편 '프리즈너'는 오는 23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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