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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과 소명' 이낙연, 오늘 당대표 출마 선언

"국가적 위기에 책임있게 대처해야"
'안정과 통합' 리더십 앞세울 듯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2020-07-07 05:30 송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책 읽는 국회의원 모임에 참석하고 있다. 이 의원은 오는 7일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2020.7.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책 읽는 국회의원 모임에 참석하고 있다. 이 의원은 오는 7일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2020.7.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는 8·29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선언문을 발표하고, 당권 도전을 공식화한다.
선언문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불거진 국난에 대한 '책임론'과 '소명론'을 담는다. 

또한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이끌고, 정권재창출의 기틀을 닦을 적임자로서 '안정과 통합'의 리더십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지난 1일 당권 도전을 결단한 이유에 대해 "국가적인 위기에 책임 있게 대처해야 하고, 초유의 거대 여당을 국민 앞에서 책임 있게 운영하는 일 역시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대통령의 시간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당대표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우원식 의원과 홍영표 의원에게는 "뜻을 받들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이 의원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북한의 대남 강경기조에 따른 정국 불안을 살피며 공식적인 출마 선언 시기를 조율했다.

전당대회는 김부겸 전 의원과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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