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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항공기 등록 재산세 69억4100만원…전년비 3배↑

코로나19 여파 기존 항공기 유치 노력, 19대 이전 성과

(청주=뉴스1) 남궁형진 기자 | 2020-07-02 08:57 송고
청주국제공항 전경. © News1
청주국제공항 전경. © News1

충북 청주시의 항공기 등록유치 노력이 세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청주시는 7월 항공기 정치장 등록 재산세 68억4100만원을 부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8억4800만원보다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신규 항공기 도입이 어려워지자 기존 대형항공기 등록 위주의 유치활동을 펼쳐 이전 19대, 신규 2대 등 항공기 21대를 추가 등록했다.

현재 청주국제공항 정치장 등록 항공기는 모두 46대로 대한항공 27대, 이스타항공 11대, 진에어 6대, 아시아나 1대, 에어로케이 1대다.

시는 2017년부터 청주공항 정치장에 등록한 항공기 납부 재산세의 20%를 정비료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한시적으로 코로나19 경영난을 겪는 항공사에 30%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공항 정치장 등록 항공기가 매년 증가하면서 공항 활성화와 세수증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치장 등록은 자동차 등록과 같은 개념으로 등록된 항공기는 공항 보유 지자체에 지방세를 납부해야 한다.


ngh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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