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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 변영주 감독, 박해준에게 "'부부의 세계' 무조건 해라" 적극 추천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0-06-15 21:34 송고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 뉴스1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 뉴스1
'옥탑방의 문제아들' 변영주 감독이 박해준에게 '부부의 세계'를 적극 추천한 사연을 전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영화감독 변영주가 출연해 퀴즈에 도전했다.
변영주는 영화 '화차'에서 활약했던 배우 박해준에 대해 "우리나라에서 제일 나쁜 사람"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해준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불륜 남편으로 활약했던 것. 변영주는 이선균이 당시 소속사가 없어 오디션 볼 기회가 없는 배우들의 프로필을 추천했고, 그 속에서 박해준을 알게 돼 사채업자 역으로 캐스팅했던 사실을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이어 박해준이 변영주에게 '부부의 세계' 출연에 대한 고민을 전했고, 변영주는 상대 역이 배우 김희애라는 말에 "무조건 해라"라고 적극 추천하며 "훌륭한 배우와 함께하면 매일 연기가 신나고 재밌어질 거야"라고 조언했다며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변영주는 "박해준에게 '악역만 하면 안 돼. 멜로 해야지' 했는데 그렇게 최악의 악역일 줄은. 따뜻한 멜로가 있는 줄 알았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 5명의 문제아들이 '집단 지성의 힘'으로 상식문제를 푸는 퀴즈 프로그램으로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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