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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헤쳐나가려면"…국내 석학 머리 맞댄다

인터파크 카오스재단, 제1차 코로나19 포럼 후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2020-05-15 12:00 송고
제1차 코로나19 포럼 포스터(인터파크 카오스재단 제공)© 뉴스1

전 세계인의 일상을 완전히 뒤바꿔버린 '코로나19 사태'를 헤쳐나기 위해 국내 최고 석학들이 머리를 맞댄다.

인터파크 카오스재단은 오는 20일 SNU 국가전략위원회와 함께 '제1차 코로나19 포럼'을 열고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현상과 한국의 대응 과제를 논의한다고 15일 밝혔다.
SNU 국가전략위원회는 이날 예정된 '제13차 국가정책포럼'을 코로나19 포럼으로 정했다.인터파크와 카오스재단, 네이버가 후원을 맡았다.

코로나19 포럼은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정부와 WHO의 대응'(세션1),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시민사회의 대응'(세션2)로 나눠 진행된다. 현장 초청 없이 온라인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지영미 WHO 코로나19 긴급위원회 위원과 이종구 서울대 의대 교수(전 질병관리본부장)가 발제자로 나선다. 두 전문가는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WHO의 대응과 국제사회 협력'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은 범위를 넓혀 '코로나19로 변화한 생활상과 각 사회 시민단체의 대응과제'를 다룬다. 발제자로는 △홍준형 SNU 국가전략위원회 위원장(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김명희 시민건강연구소 선임연구원 △박기수 고려대 의대 환경의학연구소 교수 △유명순 서울대 보건대학교 교수가 나선다.

홍준형 SNU 국가전략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코로나19 포럼은 코로나 팬데믹에 대한 한국의 대응을 복기해서 문제점과 과제, 정책대안을 도출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파크 카오스재단은 "이번 포럼을 통해 WHO의 팬데믹 선언 의사결정 과정을 살펴보고 방역, 정치외교 측면에서  '개방 정책'의 득실을 따져볼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 질병관리본부의 대응에 대한 평가와 개선점도 살펴볼 수 있다"고 기대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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