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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재난기본소득 15일만에 성공적 집행…관련 공무원 전원 포상"

돼지열병·계곡정비 등 관련 공무원도 포상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2020-04-19 15:03 송고 | 2020-04-19 16:36 최종수정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재난기본소득’ 집행에 노력한 경기도 공무원들에게 감사함을 표시했다. 사진은  이 지사가 지난달 24일 재난기본소득 지급계획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경기도의회 염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지사,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2020.3.24/뉴스1 © News1 경기사진공동취재단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재난기본소득’ 집행에 노력한 경기도 공무원들에게 감사함을 표시했다. 사진은  이 지사가 지난달 24일 재난기본소득 지급계획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경기도의회 염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지사,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2020.3.24/뉴스1 © News1 경기사진공동취재단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재난기본소득’ ‘돼지열병 방역’에 사력을 다한 경기도 공무원들에게 감사함과 함께 전원포상 방침을 밝혔다.

이 지사는 19일 오후 SNS에 올린 ‘완벽한 승리로 끝난 15일간의 전쟁…관련 공무원 전원 포상’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 같은 계획을 전했다.
이 지사는 “(15일간은) 3월24일 경기도재난기본소득 정책 결정 후 4월9일 실제 집행하기까지 걸린 시간이다. 1360만 도민을 상대로 한 정책으로서 세부정책 설계와 시·군 의견 조정, 시스템 설계와 금융기관, 도의회 협의 등 엄청난 업무임에도 재난소득정책은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단 15일 만에 성공적으로 집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앞서 지난달 24일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 염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함께 소득 등 어떤 조건도 없이 도민 1인당 10만원씩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지사는 “선례조차 없는 초대규모 신규 사업임에도 혼란이나 불편 없이 재난기본소득이 집행되는 것은 최원용 기획조정실장 등 경기도 공무원들이 밤잠을 설쳐가며 열심히 일해준 덕”이라고 추켜세웠다.
또 “돼지열병 방역, 계곡정비, 수술실 CCTV, 닥터헬기, 경기도형 버스준공영제, 분양가공개와 후분양 등 건설부문 개혁, 개발이익도민환원 등 열거조차 어려운 격무 속에서 경기도 공무원들이 진행한 재난기본소득정책의 설계와 집행은 전격전에 버금가는 속도행정이었다”며 “유능하고 성실하며 충성심 가득한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전원 휴일에 덧붙인 유급휴가와 휴가비를 포상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 지사는 “돼지열병 방역과 계곡정비사업도 포상해야 하지만 돼지열병은 조금 더 사태가 안정된 후, 계곡정비는 주거시설을 제외한 불법시설물 강제철거 집행 완료 후 시행할 계획이니 관련 공무원 여러분은 섭섭해 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큰 도움을 준 송한준 의장과 염종현 대표를 포함한 도의원들께는 선거법에 따라 부득이 마음으로만 감사를 표한다”며 “어려운 재정과 절차상의 난관에도 불구하고 동참해 준 30개 시장군수님에게도 깊이 감사드린다”는 고마움을 표시하며 글을 마쳤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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