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왼쪽) 민갑룡 경찰청장이 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내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본부에 들어서고 있다. © 뉴스1 황덕현 기자 |
경찰이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n번방'과 디스코드, 트위터 등을 집중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8일 경찰청을 찾아 격려했다.
진 장관은 이날 오후 2시쯤 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본부를 찾아 민갑룡 경찰청장과 특수본 본부장인 남구준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치안감) 등을 만났다.진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상황에서 전국에서 경찰관이 중국 우한 교민 이송 지원과 자가격리 이탈자 관리 등 현장지원하고, 경찰 인재개발원을 임시생활시설로 제공한 데 대해서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디지털성범죄 척결을 요구하는 국민의 요구를 받들어 운영자 검거에 만족하지 않고 가담자 전원을 철저히 수사할 것"을 당부했다.
민 청장도 "장관님이 신경을 많이 써 줘서(감사하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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