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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바이오시스 "LED 기술로 코로나 바이러스 99.9% 살균 가능"

(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 | 2020-04-02 09:08 송고
빛 노출 시간에 따른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살균력(서울바이오시스 제공)2020.04.02/뉴스1 © 뉴스1
빛 노출 시간에 따른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살균력(서울바이오시스 제공)2020.04.02/뉴스1 © 뉴스1

서울바이오시스가 자회사인 미국 세티(SETi)와 양산중인 광반도체 '바이오레즈'(violeds) 기술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가 99.9% 살균되는 결과를 얻었다고 2일 밝혔다.

회사는 고려대학교 연구팀에 의뢰해 이뤄진 살균실험 결과를 통해 바이오레즈 빛(Photon)을 30초 비췄을 때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99.9% 살균됐고, 노출 시간이 길수록 살균력이 더욱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바이오레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외에도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균 등 유해균을 99.9% 살균 가능하고, 공기청정기나 공조기, 냉장고 등 다양한 전자기기에 활용될 수 있다.

서울바이오시스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 한국은 물론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코로나19의 확산을 막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inubic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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