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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레알 마드리드 회장 로렌조 산즈, 코로나19로 사망…향년 76세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20-03-22 09:08 송고
로렌조 산즈 전 레알 마드리드 회장.(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캡쳐)© 뉴스1
로렌조 산즈 전 레알 마드리드 회장.(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캡쳐)© 뉴스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레알 마드리드 전 회장 로렌조 산즈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별세했다. 향년 76세.

골닷컴 등 외신은 22일(한국시간)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병원에 입원했던 산즈 전 회장이 끝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산즈 전 회장은 지난 17일 고열로 입원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치료를 받아왔다.
산즈의 아들은 자신의 SNS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그는 내가 아는 가장 용감하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었다"고 밝혔다.

구단도 "오늘 우리는 레알 마드리드를 위해 큰 열정을 보여왔던 산즈 전 회장을 잃었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산즈 전 회장은 1995년부터 2000년까지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었다. 이 기간 동안 레알 마드리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 프리메라리가 1회 우승 등을 달성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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