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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추경 국회 본회의 통과…찬성 222명·반대1명(상보)

11.7조 정부안 총액 유지…3조원 삭감해 1조원은 대구경북 추가 지원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2020-03-17 23:14 송고
문희상 국회의장과 의원들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76회국회(임시회) 제11차 본회의에서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하고 있다. 2020.3.17/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과 의원들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76회국회(임시회) 제11차 본회의에서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하고 있다. 2020.3.17/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이 17일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여야는 이날 오후 11시 본회의를 열고 11조7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의결했다.
이 추경안은 재석의원 225명, 찬성 222명, 반대 1명, 기권 2명으로 가결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에 따르면 정부안에 3조2000억원 가량으로 편성된 세입경정 규모를 8000억원 수준으로 줄여 2조4000억원을, 일부 세출 사업 삭감으로 7000억원 등 총 3조1000억원 가량을 삭감해 추가 재원을 마련했다.

이 가운데 1조원은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 지역에 추가 편성됐고, 나머지 2조1000억원 가량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민생안정 사업, 감염병 대응 사업 등에서 증액됐다. 



m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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