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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신천지 신도 확진자 접촉 16명 1차 '격리 해제'

2주간 자가격리 중 이날 0시 해제…총 접촉자 351명

(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2020-03-05 10:31 송고
광주시와 북구청 관계자들이 지난달 27일 오후 광주 북구 오치동 신천지 교회 시설을 폐쇄하는 행정명령을 집행하고 있다. 20202.2.7/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광주시와 북구청 관계자들이 지난달 27일 오후 광주 북구 오치동 신천지 교회 시설을 폐쇄하는 행정명령을 집행하고 있다. 20202.2.7/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녀온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지역 신도와 접촉한 16명의 자가격리가 해제됐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들 중 지역 신천지 신도와 접촉한 신도와 시민 351명 중 16명이 이날 0시를 기해 1차 격리해제됐다.
이들은 지난달 20일 대구에 다녀온 신천지 신도인 126번 확진자가 발생한 후 2주간 격리됐었다.

현재 광주지역 13명의 코로나19 확진자 중 7명이 신천지 신도다.

126·164·210·239번 확진자는 지난달 16일 대구 집회에 다녀왔고 이들과 접촉한 친구와 배우자 등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7명의 확진자 중 1명은 퇴원했다.
시는 이들과 접촉한 신도와 시민 등 351명을 자가격리 조치했었다.

시 관계자는 "감염학적으로 접촉자를 파악해 놓고 있기 때문에 오늘 격리해제자 중 신천지 신도가 몇 명인지는 따로 확인하지 않는다"며 "시간을 두고 자가격리 해제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h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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