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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마스크 중국수출 200배로 늘어 2월 1.2억달러"

조경태 최고위원 "대만, 1월부터 수출 전면 금지…문정부 무능"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한재준 기자 | 2020-03-05 09:52 송고
조경태 미래통합당 최고위원 2020.2.27/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조경태 미래통합당 최고위원 2020.2.27/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 '마스크 대란'의 원인은 급증한 대중국 마스크 수출로 국내 물량이 부족해졌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조경태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지난 3일 일일 마스크 생산량을 600만 장에서 1100만 장으로 늘리겠다고 했는데 도대체 어디로 가는지 이해할 수 없어 조사했다"며 "관세청 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 대중국 마스크 수출금액은 60만 달러였는데, 올해 1월 6135만 달러로 100배 증가하고, 확진자가 나왔던 2월에는 약 1억2000만 달러까지 200배 폭증했다"고 밝혔다.
조 최고위원은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가 곧 종식된다는 표현을 썼는데 참으로 어리석은 표현이다"며 "여기에 대한 공식 입장이 없다"고 지적했다.

조 최고위원은 "대만은 우리와 달리 1월 24일부터 생산되는 마스크 수출을 전면 금지했고 2월 6일부터는 모든 마스크를 정부가 사들여 약국에서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며 "무능한 문재인 정권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조 최고위원은 "일일 생산량 1100만 장으로 늘리겠다고 하지만 턱없이 부족하다. 2000만~3000만 장 규모로 늘려야 한다"며 "중국인의 입국도 금지하고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방역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해달라"고 덧붙였다.



yos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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