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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마스크 수출제한조치 후 통관 물량 거의 없어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2020-03-04 15:14 송고
마스크 수출제한조치 이후 현재까지 수출된 물량은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2일 오후 대전역에서 마스크를 구매하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지어 순서를 기다리는 모습. /뉴스1 김기태 기자 ©News1
마스크 수출제한조치 이후 현재까지 수출된 물량은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2일 오후 대전역에서 마스크를 구매하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지어 순서를 기다리는 모습. /뉴스1 김기태 기자 ©News1

마스크 수출제한조치 이후 현재까지 수출된 물량이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수출신고돼 통관을 허용한 물량은 총 4건, 777장에 불과하다. 300장 이상 수출물량에 대해서는 자료 요청을 하는 등 실질적으로 수출길이 막힌 상태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6일부터 마스크 판매업자의 수출을 금지하고 생산업자 수출도 당일 생산량의 10% 이내로 제한하는 내용의 긴급 조치를 한 상태다. 

수출물량의 경우 마스크가 별도로 아닌 '기타 방직용 섬유제품'으로 분류된 만큼 정확한 집계는 불가능하다.
 
다만 1월 마스크 등이 포함된 기타 방직용 섬유제품 수출액을 보면 7261만1000달러로, 지난해 1월(829만6000달러)보다 크게 늘었다. 지난해 연간 수출액(8091만달러)의 89.7%에 이른다.

중국에서 코로나19가 퍼지면서 마스크 수출이 급등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기타 방직용 섬유제품에는 마스크를 비롯해 섬유로 된 기타 제품이 포함된다.


pcs42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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