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 News1 DB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루머를 직접 해명했다.

정샘물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 두 달동안 저도 꼼짝없이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며 "아침부터 밤까지 애들 먹이고, 씻기고, 놀아주다보면 새삼 일하는 현장이 많이 그리운 게 솔직한 심정이다"라는 글을 게시했다.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코로나19 관련 걱정해주셔서 글 올린다. 저 코로나 안 걸렸다"라며 "아이들과 거의 모든 시간을 보내며, 그동안 바빠서 함께하지 못했던 미안함을 만회하고 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저 건강하다"라고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지난 주 사랑하는 청하의 밀라노 출장에 동행했던 우리 스태프들도 다행히 음성판정 나왔다"라며 "아무 근거도 없는 이야기 때문에 걱정해주시는 많은 분들 걱정하지마시라고 올린다"라고 밝혔다.

정샘물은 마지막으로 "저는 밀라노에 참석 안 했다"라며 "이 재난 상황을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슬기롭게 이겨나가기를 기원한다. 특별히 대구 경북 지역에서 계신 분들 힘내시고 이겨내시기를 기도한다"라고 전했다.한편 역시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위크를 방문했던 가수 청하의 스태프 중 2명은 귀국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 청하 소속사는 지난 1일 "그 외 스태프들은 모두 음성 결과가 나왔으며, 청하는 3월1일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taehyun@news1.kr